본문 바로가기

이남자쇼우

세계 명차 68대 `꿈의 질주`

총19개 브랜드 참가ㆍ300여명 시승 '짜릿한 경험'
친환경 차량 대거 선보여… 수입차 흐름 한눈에

■인천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2008 수입자동차 시승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회장 박동훈)가 `2008 수입자동차 시승회'를 24~25일 이틀간 인천 영종도 내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개최했다.

2009 수입자동차 시승회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수입자동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강화하고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수입자동차 모델들의 성능 및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시승 행사다.

지난 2005년, 2006년에 이어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시승회에는 오피니언 리더, 업계관계자, 미디어, 일반 소비자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수입자동차를 직접 체험했다. 품질, 성능 및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면서 최근 수입자동차 시장의 동향과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행사에는 랜드로버, 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볼보, 비엠더블유, 아우디, 인피니티, 재규어, 캐딜락, 사브, 크라이슬러, 짚, 포드, 링컨, 포르쉐, 폭스바겐, 푸조, 혼다 등을 포함한 14개 회원사, 19개 브랜드, 총 68대가 참가했다. 차종도 세단, 스포츠카, 쿠페, 해치백, 컨버터블, SUV, 디젤, 하이브리드카 등 다양한 차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친환경 차량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4종, 디젤 차량이 20종으로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승회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수입차 시승회는 국내 수입차 트랜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업체 입장에서도 고객접점을 다양화 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수입차 생활속으로=지난 2005년 국내 수입차 시장 규모는 약 3만대로 전체 자동차 시장의 3%가량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수입차 시장은 점유율 6%를 돌파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고객층도 40대와 50대 중심에서 30대 젊은 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불과 몇 년전 까지만 해도 `수입차=비싼차'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3000만원대 수입차도 늘어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늘리고 있다. 또 유럽차에 집중됐던 수입차 브랜드도 일본, 미국 등으로 확대됐으며 이달 판매를 시작한 미쯔비시 자동차와 다음달 출범을 앞두고 있는 닛산을 비롯해 더 많은 수입차 브랜드가 국내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최근 신규 등록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 지난 9월 한달 간 등록된 수입 승용차 대수는 6800대로 전체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의 9.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38%가 늘어난 수치다.

이는 기존 수입차 판매량에 20대 및 30대 젊은층이 수입차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0만원대와 3000만원대 수입차는 국산 중형차와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또 수입중고자동차 시장도 활성화돼 저렴한 가격에 수입중고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나는 추세다. 카즈, 서울오토갤러리 등 수입차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온라인 중고자동차 사이트 뿐 아니라 보배드림, SK엔카, 스피드메이트 등도 수입 중고차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재희 부회장은 "수입차협회를 중심으로 회원사들과 협력해 국내 수입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타임스


'이남자쇼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나메라  (0) 2008.11.25
전자담배  (0) 2008.11.12
비 초콜릿 복근 남다른 몸매 자랑  (0) 2008.10.23
표도르-알롭스키 '세기의 대결'  (0) 2008.10.23
명품시계 상식  (0) 2008.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