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츠와 타이 궁합맞추기

명품과 사치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아직도 가격표에 집착하고, 명성을 기준으로 평가하는가? 정답은 없다. 하지만 아래 패션 전문가 4인이 피력하는 명품과 사치품에 대한 정의엔 경험철학을 근거로 한 진정성이 있다. 차가운 컬러 셔츠는 보색 컬러로 따뜻하게 스카이 블루는 신뢰감을 주는 동시에 차가운 인상을 주는 컬러다. 차가운 컬러에는 따뜻한 느낌의 보색 컬러를 매치하는 것이 좋은데 톤 차이가 적은 컬러를 고른다. 셔츠와 타이의 컬러 매치가 단조롭다면 잔잔한 스트라이프나 도트 패턴 타이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셔츠 빌리윌리옴므, 타이 카운테스마라. 조직감 있는 솔리드 타이와 궁합 블랙 셔츠는 노타이 연출보다는 타이와 매치하는 것이 더욱 멋스럽다. 솔리드 셔츠지만 조직감이 있기 때문에 타이는 모던한 솔리드 타이를 매치하여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블랙 컬러에 톤 다운된 퍼플 컬러 타이를 매치해 세련된 룩을 연출했다. 셔츠 원 코모도스퀘어, 타이 벨그라비아. 얌전한 컬러 셔츠에는 밝은 컬러 타이로 산뜻하게 연출 점잖아 보이는 와인 컬러의 코튼 셔츠에 산뜻한 느낌의 오렌지 컬러 실크 타이를 매치했더니 세련된 느낌이다. 소재가 다른 셔츠와 타이의 컬러 매치로 클래식하게 연출. 셔츠 카운테스마라, 타이 벨그라비아.     사선 스트라이프 타이로 슬림해 보이게 큼직한 체크 패턴은 아저씨 셔츠로 보일 수 있으니 글렌 체크처럼 은은한 패턴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채도가 차이 나는 타이의 사선 스트라이프는 가로선을 강조한 셔츠의 체크 패턴에 모이는 시선을 분산시켜 몸을 슬림해 보이게 해준다. 셔츠·타이 모두 자코모. 셔츠와 타이를 같은 패턴으로 통일 여성의 전유물이라 느끼던 도트 패턴을 이제는 남성의 옷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이즈가 큰 도트 프린트는 부담스럽다. 작은 폴카 도트 패턴의 셔츠에 같은 사이즈의 도트 패턴 타이로 통일감을 주고 올가을 유행 컬러인 딥 그린 컬러를 매치해 개성적으로 연출한다. 셔츠 ·타이 모두 자코모. 핀 스트라이프 셔츠는 다양한 연출 가능 간격이 불규칙적이고 좁은 핀 스트라이프 셔츠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셔츠 컬러가 강하다면 타이는 한 톤 다운된 솔리드 타이를, 패턴 타이를 원한다면 시선 분할이 가능한 사선 스트라이프 패턴 타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셔츠 카운테스마라, 타이 파올로 알비자티.

자료제공 : |우먼센스